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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네이트’가 오늘 (7일)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격상돼 미국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미국 허리케인센터는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의 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중앙 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오늘 세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그랜드 아일에서 알라바마-플로리다 접경,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지역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네이트가 중미 지역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6일)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열대성 폭풍 네이트로 피해를 입은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국민들 곁에 있다며 네이트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니카라과 정부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1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수천 명이 피신했습니다.

코스타리카 당국도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적어도 8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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