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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25일 자국민에 대한 미국의 입국 금지 조치가 “정치적, 정신적 테러”라고 비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번 조치가 유엔 헌장과 국제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8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부터 이란과 시리아, 리비아, 예멘, 소말리아 등 5개 이슬람 국가와 북한, 베네수엘라, 차드 등 모두 8개 나라 국민들의 미국 입국이 일부 금지됩니다.

미 정보당국은 이번 포고문에 포함된 나라들이 테러 등 여러 사안과 관련된 정보 공유 요청을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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