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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오늘(25일) 분리독립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합니다.

이라크 정부와 미국 등 일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실시되는 이번 투표에서는 찬성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수반은 이라크 정부와의 협력은 실패했다며, 약 500만 명의 유권자 모두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국제법적 효력은 없지만 찬성이 우세할 경우 쿠르드자치정부는 투표 결과를 이라크 정부와의 협상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르자니 수반은 지난주 `VOA'와의 인터뷰에서 주민투표 이후 이라크 정부와 국경선 지정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르드족과 이라크 정부는 석유 수익과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정부 등은 현재의 중동 정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이유로 쿠르드족의 주민투표를 반대해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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