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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대법원이 이달 말 실시 예정인 소수민족인 쿠르드 자치정부의 분리 독립 찬반 투표에 18일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라크 대법원은 이날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투표의 합헌 여부를 판단할 때까지 투표 절차를 유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16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쿠르드 자치 정부의 분리 독립 찬반 투표는 이라크의 주권을 해치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쿠르드가 선거를 강행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쿠르드 자치 정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터키도 이번 선거에 부정적입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도 지난 금요일(15일) 성명을 내고 “이 선거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 격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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