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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회, 쿠르드계 분리독립 투표 반대 결의


지난 9일 이라크 슐레이마니아에서 쿠르드계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지지하는 세력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라크 의회가 12일 북부 쿠르드 자치정부의 분리 독립을 위한 투표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오는 25일 투표를 강행할 계획입니다.

이라크 정부는 그러나 이 주민투표가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었습니다.

이라크 의회는 이날 쿠르드 자치정부의 투표 계획을 규탄하며 이라크 단합을 위해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에게 모든 조치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쿠르드계 의원들은 표결 전 결의안에 반발해 모두 퇴장했습니다.

쿠르드계 한 중진 의원은 ‘로이터’ 통신에 의회 결의는 구속력이 없다며 25일로 예정된 주민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변국인 터키와 이란, 시리아는 모두 쿠르드계의 분리운동이 자국에까지 미칠 파장을 우려해 이라크 내 독립투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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