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합군 호송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나토 군은 오늘(24일)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어 사고 현장에서 차량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나토 군의 작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통상 아프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테러조직 ‘탈레반’은 같은 유형의 공격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탈레반은 미군 호송차량 여러 대를 파괴하고, 많은 미군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었습니다.
다만 탈레반은 종종 부풀려진 사망자 숫자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