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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북한 문제 '외교적 해법' 강조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9일 펜타곤에서 아드리안 투투이아누 루마니아 국방장관과의 회담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의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 문제의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어제(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은 "국제적 절차를 통해 북한 상황을 다루고 있으며,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그런 노력을 이끌고 있으며, 우리는 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미사일 개발에 몰두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하면서, 그가 “자신과 자기 정권을 위해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은 전세계를 위협하는 핵과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자국민 수 백만 명의 아사와 인권 학대, 고문, 감금 등에 책임이 있는 타락한 정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 사건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암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을 거론하면서 “지구상 어떤 나라도 이 범죄집단이 미사일과 핵무기로 무장하는 것을 보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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