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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북한, 미 방어역량 의심 말아야…한국 대북지원 관련 “한국에 문의하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북한의 위협적 수사와 관련해, 미국의 방어 역량을 분명히 했습니다. 선동적 수사와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국들을 방어할 수 있는 의심의 여지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북한 정권에 명확히 하고 싶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그레이스 최 대변인] “As Secretary Tillerson said before, we want to be clear to the North Korean regime that the United States has the unquestionable ability to defend itself, and its allies.”

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이날 미국을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핵무기를 이용해 일본 열도를 바다에 침몰시키겠다고 협박한 데 대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선동적 수사와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안보리와 국제사회가 북한의 거듭된 의무와 약속 위반을 규탄하고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요구하는데 일치돼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그레이스 최 대변인] “The unanimous adoption of Resolution 2375 sends a message to North Korea that the Security Council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re united in condemning North Korea’s continued violations of its obligations and commitments and demanding that North Korea give up its prohibited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한편 최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계획에 대한 국무부의 입장과 사전 통보 여부를 묻는 ‘VOA’의 질문에,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국 통일부는 이날, 유엔과 유니세프 등 국제 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 규모의 북한 영유아, 임산부 관련 인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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