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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 "미국과 동맹에 대한 위협, 압도적 군사대응 직면할 것"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난 3일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

미국과 한국, 일본 국방장관들이 각각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6차 핵실험 대응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짐 매티스 국방장관은 통화에서 미국과 동맹에 대한 어떤 위협도 거대하고 효율적이며 압도적인 군사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6일 보도자료에서 매티스 장관이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 5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6일 각각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나 와이트 국방부 수석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방어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특히 “미국과 미 영토 또는 미 동맹에 대한 어떤 위협도 거대하고 효율적이며 압도적인 군사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와이트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국방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한미 연합훈련과 미 전략무기의 한반도 정례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는커녕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할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6일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매티스 장관이 이날 오전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지역과 세계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는 도발이라고 규탄했다고 와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일본에 대한 확장 억제 등 미국의 방어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이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확대하고 한국과 더불어 세 나라가 동북아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억제력을 계속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 오노데라 일본 방위상도 6일 20분간 전화 협의를 작고 북핵 관련 상황 평가와 대북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두 나라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두 장관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에 중대한 도전행위라고 평가하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나라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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