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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원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0일 제헌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어제(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어제 최근 출범한 제헌의회 연설에서, 외무장관에게 트럼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나 만남을 조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다음달 20일 열리는 유엔총회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일 때, 가능하면 트럼트 대통령과 직접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의 관계 만큼 미국과도 강력한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가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31일 마두로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하면서, 마두로 대통령과 다른 수 십 명의 전현직 당국자들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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