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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의장 "미-중, 대북제재 방안 논의 중"


아므르 압델라티프 아부라타 이집트 유엔대사.
아므르 압델라티프 아부라타 이집트 유엔대사.

유엔 안보리는 최근 잇따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제재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8월 안보리 의장국인 이집트의 아므르 압델라티프 아부라타 유엔대사가 말했습니다.

[녹취:아부라타 대사] I think there is some talks right now
between 15 members, especiall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아부라타 대사는 2일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현재 15개 안보리 이사국들,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에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북 제재 문제는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결과를 도출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부라타 대사는 아무런 결과를 낼 수 없는 회의라면 소집할 필요가 없다는 니키 헤일리 미국대사의 성명에 대해, 그 것은 미국의 입장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부라타 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는 관련 안보리 결의들과 국제법 위반이라면서, 안보리 의장으로서 회의 개최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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