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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트 대통령, 러시아통합제재법안 거부권 행사할 수 있어"


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이 26일 CNN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마련 중인 러시아-이란-북한 통합 제재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백악관 측이 27일 밝혔습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은 이날 미 CNN방송에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법안에 거부하고 더 강력한 러시아 대러시아 제재 법안을 협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 의회 측은 이 말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존 코닌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VOA에 그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백악관이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와 협력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 의원은 의회가 추진 중인 법안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다루는 데 강력한 수단을 쥐여준 것이라며 제재 법안을 거부하는 건 그런 수단을 대통령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연방 하원은 최근 통합 제재법안을 통과시켰고 해당 법안은 상원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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