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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락까에 민간인 최대 5만 명 고립"


시리아 락까 주민들이 폭격으로 파괴된 건물을 살피고 있다. 지난 3월 ISIL 선전매체가 공개한 동영상 속 장면이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IL)의 사실상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 최대 5만 명의 민간인이 고립돼 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어제(11일) 발표한 자료에서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숫자는 확인할 수 없지만 3만에서 5만 명이 여전히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음식과 물, 약품, 전기와 기타 필수품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구는 고립된 민간인들이 안전하게 나오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며, 모든 당사국들이 국제 인도법을 지킬 것과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삼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유엔난민기구는 지난 4월1일 이후 락까에서 이주한 난민이 1만9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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