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군이 지원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의 사실상 수도인 락까의 올드시티를 둘러싼 장벽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주도 연합군은 3일 성명에서, 시리아민주군이 ISIL의 격렬한 저항을 극복했으며 공습을 통해 라피카 벽에 25m 길이의 틈 2개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이라크 정부군은 이곳에 300명-500명 정도의 ISIL 병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어 팔미라 유적과 알누리 사원을 고의로 파괴하고 라피카 벽과 병원, 학교 등을 탄약고와 전투 진지로 이용했던 ISIL과 달리 연합군은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이 지역에는 1만명 정도의 민간인이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락까는 3년 전 ISIL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언한 곳으로, 시리아민주군은 ISIL을 이 곳에서 몰아내기 위해 지난달 6일부터 본격적인 공세에 돌입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