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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북한 태권도시범단, 방문 신청 아직 없어”


지난 2007년 한국 춘천에서 열린 북한 태권도시범단 공연에서 여자 선수가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한국 춘천에서 열린 북한 태권도시범단 공연에서 여자 선수가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한국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이달 말 시범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것과 관련해, 아직 방문 승인 신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ITF 시범단은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로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에서 시범공연을 하기 위해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ITF시범단은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겸 국제태권도연맹 명예총재와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등 임원진을 비롯해 모두 36명으로 구성됐고, 이 가운데 북한 국적은 32명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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