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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독일, 나토 분담금 매우 부족...미국에 아주 나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나란히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나란히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공정한 분담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독일은 나토와 군사비에 지출해야 할 규모 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매우 좋지 않으며,바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른 나라들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최근 며칠 이를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총리실 대변인은 어제 메르켈 총리가 미국과의 관계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반대를 거듭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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