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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실 “강력한 대서양 동맹관계 의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대서양 동맹 관계를 여전히 강력히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있다고 총리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대서양 동맹 관계는 메르켈 총리에게 매우 중요한 만큼 서로 차이를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메르켈 총리가 전날 뮌헨의 선거운동 집회에서 미국은 더 이상 의존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데 따른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바바리아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전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의존하던 시절은 끝났다며 이는 최근 며칠 자신이 경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되풀이한 결정을 강력히 비난했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후협약은 매우 중요하며 거기에는 어떠한 타협도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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