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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관련 의혹에 "가짜언론 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27일 백악관에 복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취임 후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27일 백악관에 복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순방을 마치고 27일 밤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간의 중동과 유럽 순방에 대해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미국에 위대한 성공이었다"며 "힘들었지만 성과가 많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언론에 대한 불만을 거듭 제기하며, 백악관에서 나오는 여러 폭로들은 가짜언론에 의해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언론들이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는 것은 가짜뉴스 기자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가짜 뉴스는 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트위터’ 사용에 대해, 언론들은 미국인들이 실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의 트위터 이용을 폄하하고 위신을 실추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보좌진들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러시아 관리들과의 내통 의혹과 관련해 수 개월째 조사에 직면해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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