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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들, 안보리에 추가 대북제재 촉구 서한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오른쪽)과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 두 의원은 16일 유엔 안보리에 대북 추가 제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오른쪽)과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 두 의원은 16일 유엔 안보리에 대북 추가 제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따른 움직임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이 16일 유엔 안보리에 대북 추가 제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가드너 위원장은 공화당의 제프 플레이크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공동 서명한 이 서한에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을 불법적으로 개발하면서 국제사회를 노골적으로 거역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현금 확보와 광물 수출, 석유 수입을 차단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대응한 새로운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대해 15일 미 정부에도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미 행정부가 특히 북한을 지원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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