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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수반 방미,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왼쪽)이 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왼쪽)이 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이 오늘(3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평화를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수반 역시 수 십 년의 갈등을 끝내기 위한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트럼프 행정부 하에 가능하다고 선언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압바스 수반의 이번 방문 목적 가운데 하나는 평화회담을 되살리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안을 청취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관리는 오늘 회담에 이스라엘에 의해 사살되거나 투옥된 반군 가족들에게 지급하는 월간 보조금을 중단하도록 하는 제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살인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백악관 관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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