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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미 군함 보호임무' 첫 실행


일본 해상자위대원들이 지난달 22일 요코하마에서 거행된 최신 '이즈모' 호위함 인수식 도중 선상에 도열해있다.
일본 해상자위대원들이 지난달 22일 요코하마에서 거행된 최신 '이즈모' 호위함 인수식 도중 선상에 도열해있다.

집단자위권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보관련법제(안보법) 시행 1년을 맞은 일본 정부가 내일(1일) 처음으로 미국 군함보호 훈련을 실시합니다.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오늘(3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의 지시에 따라 내일 해상자위대 최대 호위함인 1만9천500t급 '이즈모'함이 완전 무장 상태로 요코스카 해군기지에서 출항, 미 해군 보급선을 호위하면서 보소 반도에서 시코쿠 앞바다까지 항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즈모함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 태평양함대 보급선을 호위하면서,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 전단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첫 ‘평시 미군 함선 방호’ 훈련으로, 안보법에 따라 무력사용 범위가 확대된 자위대의 권리를 처음 행사하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평시 상황에서 자위대는 외부의 공격을 받은 일본의 함선·항공기 등을 보호하기 위해서만 무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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