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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소장 “김정남 암살 사건, 말레이시아 정부와 논의”


국제형사재판소(ICC) 고위급 지역협력 세미나 참석차 방한 중인 실비아 페르난데스 ICC 소장이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고위급 지역협력 세미나 참석차 방한 중인 실비아 페르난데스 ICC 소장이 4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실비아 페르난데스 국제형사재판소, ICC 소장은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당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르난데스 소장은 오늘(4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의 일정이 마무리되면 말레이시아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르난데스 소장은 ICC에 사건을 회부하기 위해서는 범죄가 발생한 곳이 로마규정 당사국이거나 범죄를 저지른 개인의 국적이 로마규정 당사국이어야 하지만 유엔 안보리가 사건을 ICC에 회부하면 김정남 암살 사건의 범죄자들을 국제형사법정에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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