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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누네스에 정보 제공' 관련 논평 거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두 명의 백악관 당국자들이 하원 정보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미국 정보기관들로부터 의도치 않은 사찰을 당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두 명의 백악관 관리가 에즈라 코헨-와트니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과 마이클 엘리스 백악관 법무팀 변호사라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보도에 대한 질문에, 익명의 소식통들에 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누네스 위원장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의도치 않은 사찰을 당했다고 폭로했지만, 이보다 앞서 백악관 영내에서 정보원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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