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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문서들을 공개했습니다.

7일 자체 웹사이트에 CIA의 해킹 활동과 관련된 총 8천771건의 문서를 게재한 위키리크스는 별도의 성명에서 CIA가 해킹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을 비롯해 삼성전자의 텔레비전 등이 일종의 도청장치로 이용될 수 있다면서, 일부 해킹 프로그램의 경우 러시아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키리크스의 폭로와 관련해, 조너선 리우 CIA 대변인은 정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키리크스는 지난 2007년 줄리언 어산지에 의해 창설된 웹사이트로, 전 세계 정부나 기업의 정보와 기밀 자료, 비공개 문서 등을 일반 대중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창설자인 어산지는 지난 2010년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후,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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