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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양제츠, 워싱턴서 북 핵 문제 등 논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28일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 국무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오른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28일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미국 국무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28일 틸러슨 장관과 양제츠 국무위원이 이날 북한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미-중 간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사람이 양국 간 건설적인 관계와 정기적인 고위급 접촉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했으며,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서 상호 이득이 되는 경제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제츠 국무위원이 틸러슨 장관을 중국에 초청했고, 틸러슨 장관은 여기에 감사를 표한 뒤 조만간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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