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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외교수장 통화 "북한 위협 대처 필요성 공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북한 핵 등 양국 간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틸러슨 장관과 양제츠 위원은 어제 (21일)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미-중 간 건설적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면서, "역내 안정에 미치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 대행이 밝혔습니다.

토너 대행은 또 두 사람이 경제와 교역, 테러 문제와 법 집행, 국제범죄와 관련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오늘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이 틸러스 장관에게 북 핵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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