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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23일 행정명령 여러 건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식 후 의회에서 가족과 폴 라이언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 등이 지겨보는 가운데 내각임명서에 서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23일) 여러 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것으로 새 정부 출범 뒤 첫 주 일정을 시작합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발표한 명령들을 되돌려 놓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민과 국가안보 관련 행정명령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취임식 날 곧바로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법을 신속히 폐지하도록 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또 정부 출범 초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철회를 통보하고, 멕시코,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계획을 제시했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1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이민과 북미자유무역협정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곧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는 27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날 예정입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무역 현안과 북대서양조약기구, 테러와의 전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이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

틸러슨 지명자는 친 러시아 성향으로 인해 상원 인준에 난항이 예고됐지만,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맥케인 의원과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어제 공동성명에서 신중한 검토와 논의 끝에 틸러슨 지명자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원 인준을 받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 2명에 불과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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