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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항의 귀국 주한 일본대사, 다음주 귀임"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지난 6일 서울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주한 일본 대사는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시 귀국했다.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시 귀국했던 주한 일본대사가 다음주 중으로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일행이 17일 해외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번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 대사를 장기간 일본에 머물도록 하는 조치가 현명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항의 차원에서 9일 나가미네 대사 등을 일시 귀국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들은 지난 2015년 위안부 문제 해결책 마련에 합의했었습니다.

당시 합의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문서를 통한 사과와 위안부 피해 생존 여성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10억엔 지원 약속 등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합의에 반대해 온 한국의 사회활동가들은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 설치를 강행했습니다. 앞서 서울주재 일본대사관 앞에도 수 년 전 같은 소녀상이 설치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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