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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내정자 "글로벌 세력균형 큰 위협"


미국 차기 행정부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가 12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방장관 내정자인 제임스 매티스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적인 세력 균형이 큰 위협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 내정자 12일 열린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글로벌 세력균형이 2차 세계 대전 이래 가장 큰 공격을 받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와 테러조직,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 내정자는 “이러한 위협을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도 현재 미군은 이 같은 도전 과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티스 내정자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의 동맹관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트럼프 당선자는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나토는 가장 강력한 군사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매티스 내정자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내정자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도발적 언행으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북한은 핵 과 정교한 탄도미사일 능력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역내 국가, 특히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본토는 물론 그들의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해야 하며, 필요시 북한의 공격에 대응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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