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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33개월만에 현지 시찰…"‘현지료해’ 방식 이례적"


6일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최룡해 부위원장은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평양을 출발했다.
6일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최룡해 부위원장은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평양을 출발했다.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고위급 현지시찰을 의미하는 ‘현지료해’를 33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최 부위원장이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현지료해한 사실을 오늘(6일)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에 2011년 처음 등장한 ‘현지료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보다 등급이 낮지만, 내각 총리와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제기되는 문제들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는 정책지도 방식의 하나입니다.

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에선 총리가 주로 경제 분야 방문을 하면서 현지료해라는 형식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최 부위원장이 이렇게 현장시찰을 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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