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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룡해 부위원장, 올림픽 참관 마치고 귀국길


지난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강은주의 여자양궁 개인전 32강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최룡해(왼쪽)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지난 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강은주의 여자양궁 개인전 32강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최룡해(왼쪽)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우 올림픽 참관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한국 언론들은 최 부위원장이 이날 갑자기 브라질에서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최 부위원장은 브라질에 머물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으며 5일에는 올림픽 개회식도 참관했습니다.

서방국가를 처음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최 부위원장은 브라질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예수상을 관광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최룡해 부위원장이 브라질 대통령 권한 대행과 대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연합뉴스는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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