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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트럼프재단 해산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미군 고위급 인사글과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미군 고위급 인사글과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자신의 자선재단인 ‘도널드 J 트럼프 재단’을 해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월 취임을 앞두고 이해관계의 충돌 여지를 없애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재단이 문을 닫을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재단은 등록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기부금을 받아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뉴욕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재단이 참전 용사와 경찰관, 어린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훌륭한 집단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지난 수년간 좋은 일을 많이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직과 충돌을 빚을 수 있는 그 어떤 소지를 막기 위해 자선활동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기로 했다고 트럼프 당선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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