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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기독교 구호단체, 북한 수재민 구호품 지원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의 홍수 피해지역 주민들이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지난 9월 유엔이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수해 실사보고서에 첨부된 사진.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민간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가 함경북도 수재민을 위해 구호품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9월 미국의 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을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품 세트 500개와 학용품 세트 11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호품은 무산군과 연사군 내 수재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메노나이트는 캐나다의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를 통해 6천60 제곱미터 분량의 지붕 자재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사군에서 홍수로 파괴된 탁아소와 유치원, 진료소를 재건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퍼스트 스텝스의 수잔 리치 대표는 “메노나이트의 지원 덕분에 연사군 어린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메노나이트는 지난해에도 북한에 담요 3천500개와 학용품 4천700세트, 통조림 고기 26만t, 위생용품, 비누, 구호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기독교 종파인 메노나이트 교인들이 결성한 구호단체로, 지난 1996년부터 북한에 식량과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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