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미 국방, 일본 방문 "양국 동맹 어느때보다 강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5일)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이날 도쿄 인근 요코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일본 동맹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또 양국 동맹 관계에 대한 일본의 헌신에 만족한다며 서로에 대한 안보 강화를 제공하는 것은 호혜적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터 장관의 이번 일본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일 안보동맹에서 중심축을 다른 곳으로 옮길 지 모른다는 추측과 북한 위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카터 장관은 이번 방문 중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을 만나는 데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세계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