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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조기투표 2100만명 돌파...경합주 민주당 투표율 우세


지난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마련된 대선 투표소에서 셔로드 브라운 연방상원의원이 조기투표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마련된 대선 투표소에서 셔로드 브라운 연방상원의원이 조기투표를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에서 조기 투표한 유권자가 2천100만명이 넘는다고 뉴욕 타임스 신문이 30일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기 투표에서는 플로리다와 네바다 등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경합주에서 조기 투표를 행사한 유권자가 2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합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원의 조기투표 참여율이 공화당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AP통신은 최근 여론조사와 조기투표 현황 등을 분석해 이번 대선에서 후보별로 확보할 선거인단 수를 클린턴 278명, 트럼프 173명으로 예상했습니다.

클린턴이 이대로 승세를 굳히면 트럼프가 경합주 선거인단 87명을 모두 가져가도 클린턴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백악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AP통신은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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