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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정보위 간사 "북한 핵무기 용인하는 듯한 인상 안돼"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애덤 쉬프 의원. (자료사진)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애덤 시프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를 용인하는 듯한 인상을 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는 지적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애덤 쉬프 의원은 26일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북 핵 불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쉬프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불가피하다거나 바꿀 수 없다는 식의 암시를 미국이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쉬프 의원은 이런 암시가 “한반도와 동맹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할 뿐아니라, 다른 잠재적인 핵 확산 시도 국가들에, 핵무기를 오래 가지고 있으면 국제사회가 용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쉬프 의원은 앞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DNI 국장이 북한을 비핵화 하는 것은 가망 없는 일이라고 밝힌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쉬프 의원은 클래퍼 국장의 견해는 “미국 행정부의 정책이 아니고, 나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쉬프 의원은 이어 중국이 대북 압박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쉬프 의원은 “북한과 계속 거래하는 중국 금융기업, 은행에 대한 2차 제재를 통해 미국이 압력을 더 가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북한을 더 강력하게 제어하지 않으면 미국이 아시아 지역에 해군과 군사력을 증강하고 미사일 방어를 강화하는 등 중국이 원치 않는 행동을 통해 미국과 동맹을 방어할 수밖에없다는 점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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