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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모술 곧 해방"...ISIL 격퇴전 성과


이라크 쿠르드 민병대원들이 17일 ISIL 거점지역인 모술 인근 30km 지점에서 진격을 앞두고 매복하고 있다.
이라크 쿠르드 민병대원들이 17일 ISIL 거점지역인 모술 인근 30km 지점에서 진격을 앞두고 매복하고 있다.

이라크 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로부터 북부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전면전에 돌입한 가운데, 쿠르드족 지도자들은 초기 작전 과정에서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바르자니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정부 수반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6시 이후 모술 지역 200제곱킬로미터 면적이 자유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르자니 수반은 또 모술이 완전히 해방될 것이라며 쿠르드 전사들은 모술이 또 다른 알레포가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작전은 미국이 5년전 이라크 파병 군을 철수한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민간인들의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작전이 ISIL을 겨냥한 전투에서 결정적 순간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수주 가량 작전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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