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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유엔총회서 정착촌 문제 공방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 진행 중인 정착촌 건설은 2개 국가 해법의 희망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말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어제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 정부의 정착촌 확장은 지난 1967년 정한 국경에 따른 2개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압바스 수반의 이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연설에서, 2개 국가 수립과 관련한 모든 사안들에 대해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이스라엘의 권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압바스 수반이 이스라엘 의회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공식 초청하고, 자신도 답방 형식으로 팔레스타인 의회에서 직접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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