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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계획 비난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은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가속화하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계획을 비난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31일)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 행위는 팔레스타인과의 2개 국가 해법 실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 당국이 서안지구에 불법 건축물과 비인가 정착촌을 소급 승인하는 정책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매체 ‘하레츠’와 정착촌 감시단체 ‘피스 나우’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사계획위원회는 최근 서안지구에 463호의 주택 건설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유엔 중동특사는 유엔 안보리에 이스라엘의 정착촌 확대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믈라데노프 특사의 우려는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이라며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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