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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시리아 북부 터키 지원 반군, 세력 확장"


지난달 31일 터키 군 탱크들이 접경마을 카르카미스에서 시리아 내부로 전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31일 터키 군 탱크들이 접경마을 카르카미스에서 시리아 내부로 전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북부지역 반군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장악하고 있는 알바브 지역 진입에 진력하고 있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어제 (18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터키의 안전지대가 5천 제곱킬로미터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터키는 시리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ISIL을 척결하고 시리아 내 쿠르드 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지난달 시리아 북부지역에 대한 공격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내 아랍인과 터키인 반군들은 시리아의 온건파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의 기치 아래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북부 자라블루스와 알라이 지역이 이미 함락됐다며 이제 알바브로 진격해 ISIL이 터키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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