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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쿠르드 퇴각하지 않으면 계속 공격"


지난 27일 터키 군 병력이 시리아 접경 카르카미스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7일 터키 군 병력이 시리아 접경 카르카미스로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는 쿠르드족에 의한 위협이 모두 제거될 때까지 시리아 북부 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터키 당국에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 중단을 요청하면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겨냥한 전투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어제 (31일) 쿠르드족과의 휴전은 불가능하다며, 쿠르드족이 유프라테스강 동편으로 퇴각하지 않으면 계속 터키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또 쿠르드족과 휴전에 돌입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어제로 사흘째 양측간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란은 시리아 북부 지역에 대한 터키의 군사 공격을 빨리 끝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시리아에서 터키 군의 존재는 갈등을 부추길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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