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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북한 내부 불안정성 커져...연쇄 탈북에 영향"


최근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지난 2014년 10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지난 2014년 10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 통일부는 최근 북한 해외 파견 인사의 연쇄 탈북은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오늘 (26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들어 여러 탈북 사례를 보고 있고 탈북했다는 설도 많은 현실을 지켜보고 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사회 변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벌어지는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최근 북한에서 김 국무위원장의 권력기반 강화 차원에서 `공포정치'가 진행되고 있고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연쇄 탈북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이와 함께 북한이 연쇄 탈북을 막는 조치들을 하는 과정에서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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