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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가 애도의 날 지정.. 카불 테러 희생자 추모


23일 테러 현장에서 아프간 여성이 울고 있다.
23일 테러 현장에서 아프간 여성이 울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24일을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전날 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80여명을 추모했습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이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카불 시내의 시위 현장에서 세 차례의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있었다며, 앞으로 열흘간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ISIL은 이번 공격이 대부분 시아파로 구성된 하자라족을 겨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자라족이 시리아 정부와 연합해 ISIL에 맞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ISIL측의 설명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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