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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경찰 후보생 버스에 자폭 테러…30명 사망


3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보안요원들이 탈레반 자살 폭탄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탈레반이 경찰 버스를 공격해 30여명이 숨졌다.
3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보안요원들이 탈레반 자살 폭탄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탈레반이 경찰 버스를 공격해 30여명이 숨졌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자살차량 폭파범들이 경찰 차량을 공격해 적어도 30명의 보안요원이 숨졌습니다.

이 차량은 경찰 후보생들과 훈련생들을 태우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자살폭파범이 폭탄이 적재된 차량을 몰고 경찰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번째 폭파범이 폭발 현장에 모인 경찰관들을 공격해 보안요원 수 십 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주에도 카불주재 캐나다대사관에서 일하는 네팔 경비요원들이 탄 차량에 자살폭탄 테러를 가해 14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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