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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백악관서 '인종갈등' 대책 회의 주재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댈러스에서 열린 총격 사건 희생 경찰 추도식에서 연설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 댈러스에서 열린 총격 사건 희생 경찰 추도식에서 연설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13일) 백악관에서 최근 잇따른 총격 사건으로 긴장 상태에 있는 지역 경찰과 주민들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등 법 집행 관리들과 민권지도자들, 활동가들, 정치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댈러스 총격 사건 희생 경관 추도식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난주 발생한 총기 폭력 사태는 미국의 민주주의에 깊은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미국 내 인종적 편견 등을 두루 언급하면서, 댈러스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사회 인종 문제에 관한 솔직하고 공개적인 토론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댈러스 방문 중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2 명의 유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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