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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시리아 거점 락까에 공습…민간인 18명 사망"


지난 2월 시리아 정부군이 ISIL 점령지인 락까 지역을 향해 로켓포를 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월 시리아 정부군이 ISIL 점령지인 락까 지역을 향해 로켓포를 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사실상 수도인 락까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적어도 18 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이 밝혔습니다.

숨진 민간인 가운데는 각각 10살과 15살의 어린이 2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락까는 조용히 학살되고 있다’는 이름의 반정부 활동가 단체는 또 오늘 (22일) 공습으로 사망자 외에 28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ISIL이 장악한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는 이 단체는 이번 공습이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이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특히 적어도 한 차례의 공습은 ISIL에 합류하는 해외 전사들 사이에서 유명한 마을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영국에 본부를 둔 해외 반정부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25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어린이 6명이 포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주도 연합군도 시리아 내 ISIL 거점인 락까에 공습을 가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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