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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반대 영국 의원 살해 용의자 법정 출두


살해된 조 콕스 의원의 사진과 사진 앞에 놓여진 화환들 (자료사진)
살해된 조 콕스 의원의 사진과 사진 앞에 놓여진 화환들 (자료사진)

'브렉시트' (BREXIT), 이른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반대하던 영국 의원을 살해한 용의자가 18일 아침 지역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살인과 다른 몇 가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올해 52세인 용의자 토머스 메이어 씨는 지난 16일 지역구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당 소속 조 콕스 의원에게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공격당한 콕스 의원은 같은 날 지역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메이어는 법정에서 이름을 묻는 말에 자기 이름이 '배반자에게 죽음을... 영국에 자유를'이라고 답했습니다.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콕스 의원은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했습니다.

영국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극우세력과 연계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피습 현장에 있었던 몇몇 목격자들이 용의자가 콕스 의원을 쏘면서 "영국이 우선이다"라고 외치는 걸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브렉시트를 반대하던 콕스 의원이 사망하자 영국에서는 브렉시트 관련 찬반 유세가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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