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아이젠하워호 ISIL 격퇴전 투입

약 7천 명의 해군 병력이 탑승한 미국 항공모함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호를 중심으로 한 타격단이 1일 노폭 해군기지를 출항했습니다.

미 해군 '네이비 타임스'에 따르면 아이젠하워 항모타격단은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격퇴하기 위한 전투에 합류하기 위해 중동으로 향합니다.

아이젠하워 항모타격단의 이번 파견은 최적함대대응방안 (OFRP)이 수립된 뒤 미 해군의 첫 공식 파병이라는 점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미 해군은 작전 지역에 7개월간 작전과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필 데이비슨 함대 사령관은 아이젠하워 항모타격단은 해리 트루먼 타격단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젠하워 항모타격단에는 9개 비행 중대와 3개 항모 비행단, 그리고 이를 호위하는 구축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