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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폐막...'세계 경제 성장 최우선 과제'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7일 일본 이세시마에서 전세계 지도자들이 범지구적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7일 일본 이세시마에서 전세계 지도자들이 범지구적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일본에 모인 주요 7개국 정상들이 세계 경제 성장을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규정했습니다.

이틀간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또 북한과 러시아, 해양 영유권 분쟁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최종 성명에는 우선 세계 경제가 직면한 폭넓은 현안들이 다뤄졌습니다.

성명에는 수요 감소와 구조적 문제들을 실질적이고 잠재적인 성장에 부담을 주는 핵심 요소로 지목하고, 포괄적이며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성장과 사회 전반에 이익이 보장되도록 각국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어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핵 무기와 미사일 발사 등 모든 실험과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이 불법적으로 이뤄졌음을 재확인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정상들은 이밖에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은 채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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