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사 "모술 압박 작전 진전, ISIL 수세 몰려"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 탈환을 위한 미국 주도 연합군 공격이 진전을 이루면서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점차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미국의 브렛 맥거크 ISIL 소탕을 위한 연합군 특사가 밝혔습니다.

맥거크 특사는 어제(15일) 요르단에서 연합군은 거의 매일 모술 지역에 정밀 타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ISIL 지도자들을 사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남아 있는 ISIL 지도자들은 점차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맥거크 특사는 전했습니다.

맥거크 특사는 이와 함께 요르단과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정부들이 참여하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 ISIL을 겨냥한 선전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ISIL이 수도로 삼고 있는 시리아 락까 지역에 대한 압박도 수주나 수개월 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맥거크 특사는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